노는게 좋은 뽀로로부부

외국물좀 먹어보자/프랑스 여행기 14

프랑스 여행 다섯째날 2017.09.06 -3부-

궁전을 다 돌아보고 나서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는 전초가 되어진 테니스코트의 선언이 이루어진 테니스장을 갔는데요. 실제로는 테니스는 아니고 죄드폼 이라는 다른 스포츠 인데 아무래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테니스코트의 선언 이라고 불리게 된듯 하다고 하더라고요~~ 주소는  Salle du Jeu de Paume, 1 Rue du Jeu de Paume, 78000 Versailles 이고요. 아무래도 그렇게 까지 유명한 곳은 아니다 보니, 저 말고 1명 커플 정도 있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보시고 시간 나시면 들려보시는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ㅎ 싶어요~~         역사책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와서 느껴보니 색다른..

프랑스 여행 다섯째날 2017.09.06 -2부-

2층을 지나고 나서 1층으로 이동하게 되면 미술관이 나오게 되는데요 크.. 역시 천장 조각도 감탄이 나올 뿐입니다.   그림들도 전시가 엄청나게 되어 있었는데요. 일단 크기에서부터 압도되기에,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왔습니다. 쭉쭉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답니다. 베르사유 궁전 안에는 식당이 있었는데요. 보통 이런 데에서 먹으면 비싼데...ㅋㅋ 그래도 왕궁에서 먹으면 왠지 왕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해서... 가격은 비쌌지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메뉴판이 다 프랑스어였어요....   쨋든.. 그냥 번역기 돌려보면서 찾았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배고픈마음에....ㅋㅋㅋ) 밀푀유? 아? 밀푀유 나베 인가보다 하고 주문을 해버렸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

프랑스 여행 다섯째날 2017.09.06 -1부-

드디어 프랑스 여행 다섯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갈일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ㅋㅋㅋ 좀 오늘은 멀리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름 파리 중심에서부터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요 첫 근교 외출이라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프랑스 까지 왔는데 ㅋㅋㅋ 베르사유 궁전 못 보면 아쉬울 것 같아서~!!! 하루 날 잡고 갔습니다. ㅎ  아침 일찍부터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ㅎㅎ     약간 이상하게 생긴 ㅋㅋ 2층? 반지하 기차를 타고 이동~~~  어느덧 베르사유 궁전 역에 도착했고, 궁전에 온 김에 안내판 하나 찍어줍니다.  빨간색으로 Vous etes ici라는 뜻이 "현재위치"입니다. 조금 걸어가야 한드는 뜻이었어요~ 베르사유 궁전은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잠깐 쉬어가기 - 프랑스의 하수도 살펴보기

프랑스 여행 중 둘째 날 하수도 박물관 간 거 기억나시나요???   같이 보면 좋은 글 : 프랑스여행 둘째 날 하수도 박물관과 개선문  프랑스는 하수도가 참 잘 발달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청소시스템도 하수도를 이용한답니다. 프랑스에서는 일정 시간이 되면 벽에 있는 관에서 물이 흘러나오고요 그 물이 하수구 쪽으로 흘러들어 가면서 인도 옆에 있는 쓰레기들을 하수도로 옮겨준답니다. 그러면 그 쓰레기들이 하수도에 모이고 쓰레기를 한꺼번에 청소하게 되는 거죠   벽 부분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인도옆을 따라 쓰레기들이 둥둥 떠내려 가는 게 보이시죠? 그래서 그런지 파리 인도는 생각보다는(?) 덜 더러웠답니다.  근데 그만큼 땅에다가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고요.. 대신 환경미화원 분들도 ..

프랑스 여행 넷째날 2017.09.05 -3부-

로댕 미술관을 지나 이제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퐁네프 역을 지나가다가 퐁네프 다리가 이뻐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공사 중이었다가 영화촬영이 완성되지 않고 다리가 완공되자 결국에는 세트장을 만들어서 영화를 마무리했죠~ 포스터만 봐도 그 당시 생각이 울컥울컥 올라오네요.   드디어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과거 지하철 역사로 쓰이던 곳이라서 그런지 역사 느낌이 나지 않나요???     이 가운데로 기차가 통과했었다고 하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ㅎ            왠 뜬금없는 작품 사진 없이 작품명만 나오냐고 하실 수 있는데... 외설의 논란이 되었던 작품이라 사진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궁금하시면 검색을 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목 자체도 세상의 기원..(L'..

프랑스 여행 넷째날 2017.09.05 -2부-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로뎅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수많은 조각전시품과 습작들 생각하는 사람들 엄청난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의 모습이 다 우울해 보이고, 목에는 밧줄을 감고 있죠?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1347년, 잉글랜드는 도버와 가장 가까운 프랑스 해안도시 칼레를 공격합니다. 1년간 저항하다 결국 항복을 선언하는데요, 잉글랜드는 칼레의 모든 시민들을 죽이려 했으나 칼레 측의 여러 번의 사절단 파견 그리고 측근들의 조언으로 결국 취소하게 됩니다. 다만 칼레의 시민들에게 다른 조건을 내걸게 되는데요.모든 시민의 안전은 보장하지만, 그중 6명의 시민을 뽑아서 전체시민을 대신해 처형하겠다는 것이었죠.시민들은 기뻤지만 다른 한 편으론 6명이 누가 되느냐 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어 있는데, 그러던 ..

프랑스 여행 넷째날 2017.09.05 -1부-

프랑스여행 넷째 날이 밝아 올랐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출근하시는 분들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모든 직장인 분들 존경합니다.  버스카드가 이때도 있었지만 저는 외국인 신분이라..ㅎㅎㅎㅎ 까르네라고 하는 예전에 우리 한국에서 쓰던 종이지하철 승차권으로 버스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환승까지 됐고요..      이날은 아침 일찍 이동했는데 안개가 많이 낀 날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공유자전거를 이용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따릉이라는 서비스가 있어서 친숙했습니다. 다만 이용할 때마다 보증료를 내야 하고 다시 돌려받고 하는 게 귀찮아서... 저는 그냥 걸어 다녔습니다. ㅎㅎ 걸어 다니니까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앵발리드로 걸어가는 길~~ 인터넷에 보면 에펠탑 앞 풀밭에..

프랑스 여행 셋째날 2017.09.04 -2부-

그렇게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고 나서 무지하게 가고 싶었던 모네 미술관을 갔습니다. 교통비를 아끼고자 매번 걷다 보니 항상 걸음수는 만보가 넘어갔었어요.... 모네 미술관은 원래 유리온실 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다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따뜻했었던 생각만 들어요~~     입장을 하고나서 안에 들어가 보면 엄청난 크기의 그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네 하면 수련 작품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수련도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다만 여기는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나 기계가 없어서 온전히 내 눈으로 보고 느끼고 지나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좋았어요.. ㅎㅎㅎㅎ    프랑스가 식민지 정책을 펼칠때 아프리카 쪽도 많이 유물을 가져오다 보니 , 프랑스 작품들 안에 이러한 아프리카 관련 작품들도 눈에 ..

프랑스 여행 셋째날 2017.09.04 -1부-

다들 잘 계셨나요?!!?!?!? 추석 명절이 월화수 여서 그런지 더욱더 빨리 스쳐 지나간듯한 연휴...ㅠㅠ  거의 한 달 만에 포스팅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저번 퀴즈 정답은!!!?!?? 바로~~~ 두구두구두구   "화장실" 이었습니다.   뮤지엄 패스를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이유 :  [외국물좀 먹어보자] - 프랑스여행 그 둘째 날 2017.09.03   첫 번째 포스팅에서도 밝힌 것처럼 정말 프랑스 화장실은 상상초월을 할 만큼 지저분합니다. 만약 좀 깨끗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밖에 1~2유로라는 간판이 있기 마련이죠. (사람이 앞에서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어플이 다 있답니다.  우리나라 같이 화장실이 잘 정돈되어 있고 백화점이나 편의점만 가도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

프랑스여행 그 둘쨋날 2017.09.03

첫째 날 숙소로 돌아오면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했는데 ㅋㅋㅋ 다행히 숙소로 가서 잘 잤습니다. 일부 자유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무서워서 휴가 기간 내내 숙소에만 있었다고 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다행히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같이보면 좋은 글 : 프랑스 여행 대망의 첫째 날 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1부)그렇게 둘째 날의 일정이 시작 됐습니다. 뚜둥~  다행히 1층에 franprix 라는 우리나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곳이 있어서 저기서 과일이나 치즈 같은 것을 사서 먹었는데요~ 주의할 점!! 일요일에는 가게문이 다 닫습니다. 중국식품점?이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은 여는데요. 일요일에는 뭘 사 먹을 수 없으니 반드시 미리 사놓으시길!! 여행 마지막에는 일본식당이 1층에 있어서 가서 먹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