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컵에 옮겨 심고 나서 매일매일 햇빛을 보기 시작하니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었습니다.다만 바닥에 놓으면 햇빛을 보는 시간이 짧아서, 집에 있는 스툴에다가 놓고 나름 높게 해서 햇빛을 자주 보게 해 주었어요~보통 14시간 이상은 봐야 바질이 쑥쑥 큰다고 하니 나름 열심히 매일 물도 주고, 햇빛에 따라 조금씩 위치도 바꿔달라고 와이프님께 부탁도 드렸답니다. ㅋㅋㅋ 그러다 보니 어느덧 한 뼘까지 자라게 되었어요. 좀 잘 자라는 녀석들이 왼쪽에 있는 애들인데, 나머지 애들은 오른쪽에 다 옮겨 심었습니다. 원래는 3개만 남기고 다 뽑아 버리려고 했는데, 키우다 보니 다 뽑아버리기 미안해서 ㅠㅠ 조금 성장이 더딘 녀석들도 함께 키워서 총 9개의 바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키우다 보면 색이 좀 바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