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계셨나요?!!?!?!?
추석 명절이 월화수 여서 그런지 더욱더 빨리 스쳐 지나간듯한 연휴...ㅠㅠ
거의 한 달 만에 포스팅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저번 퀴즈 정답은!!!?!?? 바로~~~
두구두구두구
"화장실" 이었습니다.
뮤지엄 패스를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이유 : [외국물좀 먹어보자] - 프랑스여행 그 둘째 날 2017.09.03
첫 번째 포스팅에서도 밝힌 것처럼 정말 프랑스 화장실은 상상초월을 할 만큼 지저분합니다.
만약 좀 깨끗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밖에 1~2유로라는 간판이 있기 마련이죠. (사람이 앞에서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어플이 다 있답니다.
우리나라 같이 화장실이 잘 정돈되어 있고 백화점이나 편의점만 가도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가 유럽에 가면 많이 답답하실 수 있는데 바로 이때!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면 주변의 박물관을 들어가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박물관은 관리되어 있다 보니 대충대충 찾아서 들어가도 중간 이상의 깨끗함을 보장한답니다.
특히나 비위가 약하시거나 장트러블이 많으신 분들은 반드시 뮤지엄 패스를 구매해서! 이용해 보세요!!!
자 이렇게 셋째 날 아침이 시작 됐습니다. 프랑스 하면 바로 바게트!!잖아요? 그래서 숙소 앞에 빵집으로 보이는 곳으로 가서 바게트를 구매했습니다.
아침에 갓 나온 바게트였는데요~ 나름 프랑스어 공부 했다고... 가서 프랑스어로 주문했답니다.~
봉쥬르~(안녕하세요)
윈느 바게트 실부플레 (바게트 한 개 부탁드립니다.)
정말 큰 바게트였는데 여기서 두 가지에 놀랐습니다..
크기에 놀랐고, 포장에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비닐봉지나 바게트용 봉지가 있을 텐데 프랑스에서는 저 가운데 종이 2장이 포장 끝이었습니다.
근데 더 문제는 버스가 2분 후 도착이라는 거였죠....
한 조각 베어 물고 결국 4등분 한 다음에 저 아래쪽에 보이는 크로스백에 집어넣었습니다. 근데 신기한 거는????
빵가루가 많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결국 물과 함께 박물관 앞에서 다 먹었답니다.
그래서 어쨌든!!! 이제 프랑스 시차도 어느 정도 적응 되었겠다. 드디어!!!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유럽 사람들이 정한 세계 3대 박물관
1.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2.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너무 커서 하루 만에 다 볼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뭐 커봤자 박물관인데라고 했다가.. 한 반정도 보고 나왔습니다.. 너무 피곤해서요... 너무 많이 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 거는 그냥 쓱쓱 보면서 가겠구나 했는데 박물관 전시 해설이 있지 않겠어요?!?!? 대한항공에서 지원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참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럼 이제 박물관 구경하러 가볼까요?!!?!?!
여담으로 저 유리 피라미드도 처음 에펠탑 건설 때처럼 미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루브르 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품 중 하나!!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이렇게 드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저 피라미드를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데요 나름 아침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일단 대기줄을 제쳐두고~~ 나중에 TIP을 드릴게요. ㅋㅋㅋ 저 줄을 통과하는 팁!!
저 옆쪽으로 지나 박물관 전체적으로 눈에 담고자 이동했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석상은 원래 사람을 돌로 만든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실제와 비슷했습니다. 게다가 저 옷감의 느낌은 진짜 천 같았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빠르게 입장하는 TIP을 알려드릴게요!!
루브르 박물관반대편으로 가다 보면 카루젤 개선문이라는 곳이 보일 거예요~~!!
이 카루젤 개선문 오른쪽에 가보시면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거기로 들어가시면 하이패스!!! 현지인들만 아는 건지 아무도 없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지하로 내려오면
기념품 판매점들이 쫘악~ 하고 나옵니다. 쭉 앞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아까 처음에 보신 피라미드 바로 밑이 저렇게 생겼어요~
바로 그 입구로 내려오게 됩니다.
피라미드를 지나 기념품점에 가니~
유명한 조각품이 하나 있었는데요. 실물로 보면 멋있어서 한번 사볼까 했는데 금액 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ㅋㅋㅋ
작품 해설로는 아마 이집트 시대 때 공무원 정도 되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사람의 미라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수천 년 전의 살아있던 사람이 바로 옆에 누워 있다고 하니 무섭기도 하고... 뭔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참 신기했던 건 사람들이 바로 만지거나 할 수 있는데도 만지지 않고 보고만 가더라고요. 파손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던..
본인이 스스로 관을 쓰는 것으로 그리려 했으나 교황청의 반대로 조세핀에게 씌워주는 것으로 바꿨다고 하는 그림이죠
실제로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인디언 소년과 프랑스여인 아탈라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그림입니다. 슬픈 사랑 이야기에 대해 소년의 표정과 죽음을 맞이한 여인의 축 처진 몸등... 가까이 에서 봐야지만 느낄 수 있는 붓의 터치가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주변이 방탄유리로 쌓여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ㅠ 멀리서 봐야 했기에 사진도 뭉개져 있는 걸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자주 보던 그림이라 반가웠습니다~
마침 페르시아 이란 물품도 특별기획전으로 전시가 되어서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더 많이 찍었지만 힘들어서(핑계..ㅋㅋ)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 아직 여행을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었죠..
프랑스에서 정원은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원사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고 우대받는 직업이고요~
공무원들 중에 정원사가 있는 거만 봐도 ㅎㅎ 중요하다고 생각되시지 않나요? 프랑스어를 배우다 보면 jardin(정원)이라고 지문이 나와 있어서 공부한 기억도 나는데 프랑스사람들에게 정원은 삶에 있어서 큰 부분으로 보인답니다.
최초의 영어 서적이 들어왔다는 서점인데요~ 영어책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영국과 사이가 안 좋았던 프랑스의 영어서점은 또 다른 의미로 보였습니다.
신기했던 건 의자에 다 넘버링이 되어 있어서... 재고조사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의 재산인 건지? 그거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길거리의 예술작품을 끝으로 1부 마칠게요~~~~
다행히 9월에는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좋고 비도 안 와서 너무 감사했었는데요~
10월~12월 사이에는 비가 와서 관광하기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냥 우연히... 그렇게 날짜가 잡혀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 답니다.
그냥 길만 돌아다녀도 재미있고, 유럽풍 건물들이 지친 여행자들에게 힘을 주는 것 같았어요.. ㅎㅎ
사진이 너무 많아서 1부, 2부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연휴가 지나고 다들 힘드실 텐데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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