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북해도) 여행 Day 02 - 2022.12.02~12.05 러브레터의 한장면 속으로~

둘째 날 여행이 시작 됐습니다~
 
둘째날은
 
사이로 전망대 → 쇼와신잔 → 우스잔니시야마 분화구 → 도야호수 → 후키다시공원
 
순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사이로 전망대는 사진으로만 봐서 이런 모습이라고 생각을 헀는데요. ㅎㅎ

 

출처 : 모두투어 홈페이지

 

 

엄청난 눈으로 인해 새로운 느낌을 볼 수 있었어요 ㅎㅎㅎ

 

눈이 정말 너무 많이 와서 앞으로 가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눈이 물이 되지는 않고 막 녹지도 않더라고요,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어요.. ㅎㅎ 정말 눈밭에서 드러누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

 

 

러브 스토리의 한장면 같나요?? ㅎㅎㅎ

러브스토리 영화중..

 

 

 

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홋카이도는 최고의 장소인 것 같아요~ 가이드분 말씀으로는 저게 12월 초라서 눈이 덜 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많이 오면 무릎이나 허리까지 쌓이는 건 우습다고.. ㅎㅎㅎㅎ

 

그렇게 사이로 전망대를 지나고 나서 쇼와신잔에 도착했습니다.

 

여름에 오면 이런 멋진 산이 있는데요

 

여름의 모습(출처 : 모두투어)

 

 

 

한겨울의 맛

 

눈 오는 쇼와신잔의 모습 나름 운치 있지 않나요?? ㅎㅎ. 예전에 이곳도 마트나 상점이 많았는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조금 씁쓸했던.. 순간이었어요.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설명 글도 적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한국인들을 위해 작성해 주었다는 점, 고맙더라고요. 

 

도야호수 풍경

 

도야호수는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ㅎㅎ 적을 게 없어요~ 도야호수는 그냥 주변만 살펴보고 족욕탕에서 발좀 담그다가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장소는 후키다시 공원인데요, 여기는 마시는 물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공원으로 가는 길에 눈이 쌓인 다리도 건너고요.

 

 

사람들 많이 안지니갈때 단독샷!!

 

 

 

물이 얼지 않고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저기서 나오는 물을 마셨는데, 물맛이 깨끗하다고 해야 하나요? ㅋㅋ 집 옆에 있으면 매일 떠다 마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배탈 나까 봐 조금 걱정했지만 ㅋ 아무 탈 없이 잘 먹고 잠 잘 잤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종일 볼 수 있는 눈에 기분이 너무 좋아지실 거예요~

 

저도 개인적으로 생일이 12월 겨울이라 항상 눈이 오면 기분이 좋아요~ (이제 곧 생일.... TMI) 군대 갔을 때도 치우느라 짜증은 났지만.. ㅋㅋ 그래도 눈은 보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생일날 눈이 온 적도 많고요~ 그래서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던 같아요 ㅎㅎ 원 없이 볼 수 있는 눈 때문에 기분이 항상 좋았습니다. 둘째 날은 조금 심심할 수도 있던 자연을 바라보는 여행이었는데요~

 

삼일째부터는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삿포로시로 이동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 하고 오타루운하를 볼 수 있었거든요!!! 

 

너무너무 기대되는 삿포로시 여행~~ 떠나 볼까요~~~

 

ㅎㅎ🤣🤣🤣🤣🤣

 

마지막으로! 이번 홋카이도 여행 중 너무 신기했던 건... 버스 운전기사님의 눈길 운전 실력이었는데요. 

 

아니??? 이 정도 눈에 이 정도 속도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운전을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1년 중 많은 날이 눈이 오는 홋카이도는 대부분 운전기사님들이 베테랑 운전사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예전에 여행 블로그 글을 보니 할머니 택시기사님의 드리프트 운전도 인상 깊었다고 하던데.. ㅎㅎ

 

저희는 드리프트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커브길에서 감속 없이 쭉쭉 가시는 운전실력에 그저 감탄할 뿐이었습니다.

 

기사님의 멋진 드리프트 보면서 마무리할게요~~~

 

GIF 파일이라 좀 느리게 보이는데 ㅋㅋ 생각보다 빨랐던 기억이 나요.. ㅋㅋ

 

 

다들 빠른속도에 앞만 쳐다보는중..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