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늦게 블로그를 올리는 ㅋㅋㅋ 저는 이번에도 2022년에 갔던 홋카이도로 글을 작성해 보렵니다~~ ㅋㅋ
올해에도 회사에서 임원님들 홋카이도 연수를 갔었는데 제가 갔던곳이랑 똑같더라고요.. ㅎㅎㅎㅎ
보통 일본은 2박3일 혹은 3박 4일 갔다 오고 나면 다른 데가 가고 싶은데, 저는 홋카이도를 갔다 오면서 봄에도 가보고 싶고, 여름에도 가보고 싶고, 겨울에도 또 한 번 더 가보고 싶더라고요, 그만큼 만족도 컸고,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자 그럼 홋카이도로 가볼까요??? 보통은 북해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 한국분들이 잘 아실 것 같은데 바로
러브레터 영화의 주 배경이 된 곳입니다. 새하얀 눈이 하루종일 내리는 그런 멋진 곳이더라고요.
저는 러브레터를 봤을 때 용산에서 CD를 사서 컴퓨터로 봤는데요. 그때가 중학생 때 인가?? (나이계산금지...)
그 당시에는 일본 문화 접하기가 어려워서..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귀하게 구한 것 같아서 애지중지 갖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아실 듯싶지만, 홋카이도는 일본 최 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커서 대한민국 남한크기 만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뭐 그런 생각도 없었는데 그러고 나서 세계지도로 찾아보니 정말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삿포로 맥주가 유명하고, 유제품 하고 말크림 같은 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선물용으로 많이 사 오는 시로이코이비토도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이번여행은 장모님하고 장모님 친구분 와이프 하고 넷이서 패키지로 갔는데요. 패키지는 체력이라고 했던가요!?!?!
비행기가 7시 25분 출발이었는데, 이 당시에 코로나가 조금씩 완화되는 분위기여서요, 3시간 전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즉... 4시까지 공항에 와야 해서..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간 기억이 납니다.. 새벽에 일찍 가도 공항은 항상 붐비네요 ㅎㅎ
아직 코로나 완전 종결이 아니라서 마스크 쓴 모습들이 보여요 ㅎㅎ
친구들 중에 공항에서 연예인 본다고 그랬는데 저는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근데! 이날은 황치열 가수님을 만났습니다. 오 대박 신기.. ㅋㅋ
근데 정말 너무 놀라웠던 건 팬들 하나하나 다 신경 써주시고 사진 찍어주시더라고요, 이 사진도 약간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 발견하고는 V를 해주셨습니다. 인성이 좋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다시 한번 좋은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비행기를 타러 고고고
홋카이도는 나름 일본 최북단이라서 그런지 비행기로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못 먹어서 그런지 공항에서 여행사 가이드님과 만나고 나서, 유명한 메밀집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노보리베츠에 위치한 "지다이무라"
무사나 닌자 같은 과거 에도시대를 꾸며놓은 테마 마을 같은 곳인데요. 저기 보이는 닌자가 마네킹이 아니고 진짜 사람이라서 사진 찍을 때마다 포즈를 바꿔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홋카이도는 눈이 금방이라도 막 오다가, 또 그쳤다가 또 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눈을 보기가 정말 쉬웠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자주 들어가서 찍는지... ㅋㅋ 한국어 경고판 이있었던...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 안내서가 있었습니다.
소극장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입장도 무료 ㅎ 공연시간만 맞춰서 들어가면 돼요
순백색으로 화장을 한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데 말을 못 알아 들어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테마 파크 마을을 다 보고 나서 지옥계곡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도깨비가 테마로 만들어진 지옥 온천~
유황 냄새가 어마어마한 지옥 온천에 입성했습니다.
포토스폿~~~
숙소로 도착하고 나서 첫날 일정은 끝이 났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여행에서 자유일정이 진정한 여행이라 생각하는 저와 와이프는 편의점을 털러 이동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숙소를 나오면서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동네 길냥이들이 있잖아요....??? 홋카이도는... 동네 길사슴이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저 뿔 보이시나요?? 🤣🤣🤣
저 사슴이요... ㅋㅋ 저는 신기하기도 했는데 너무 무서웠던 게 갑자기 돌진해올까 봐 좀 뒤쪽 벽으로 붙어서 몰래몰래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사슴을 피해서 이동하고 나서 조금 시내로 나와서 굿즈샵 하고 편의점을 털러 갔답니다.
도깨비가 테마라서 그런지 저런 도깨비방망이도 있었는데 가격은 정말 ㅋㅋㅋㅋ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도깨비 티셔츠
그렇게 첫째 날이 마무리되고 편의점 털고 숙소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사슴 있던 데를 갔는데요...
사슴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쳐다보니까... ㅋㅋ 사슴도 불편했는지 휙 하고 다른 데로 가더라고요.
사슴뿔이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 안 갔습니다. 너무 웃긴 게.. 다음날 아침에 지옥 온천에 산책하러 걸어갔는데
구경하고 있다 보니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보니... 또 사슴 한 마리가 한 10미터? 정도 뒤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더라고요. 역시나 뿔이 어마어마해서 크게 자극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내려왔답니다..
홋카이도 가시면 야생동물 정말 조심하시고요~ 첫째 날 일정을 그렇게 끝났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에 또 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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