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7년 전임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라며 참고 정도로만 ㅋㅋㅋㅋㅋ 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직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같이 볼만한 글 : 7년이나 지나고 프랑스 여행기를 쓰는 이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무래도 비행기 티켓 예매겠지요.
주워듣기로는 비행기 예매할 때 프라이빗 모드로 가서 해야 한다. 쿠키를 삭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행기 값이 비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 삭제를 하고 검색은 해보았지만 결국은 sky scanner 어플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여행 같은걸 안 다녀서 그런지 삭제 하나 안 하나 똑같았습니다.....

2017 년도 메일을 지금 검색해 보니 여행사에서 파는 티켓인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여행을 이래저래 다녀서 얼추 흐름을 아는데 그 당시만 해도 완전 여행 어린이였거든요...
그 당시 요금이 1,304,700원입니다.
지금은 13만 원 쓰기도 겁났는데 겁도 없이.... 저렇게 큰 금액을 결제했었네요...
가는 비행기 편은.. 완료 됐으니.. 이제 머물 곳을 찾아야 하기에 숙소를 찾아봤는데 역시 시내 중심부는 비싼 편이고 밖으로 나갈수록 숙소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프랑스 파리는 특이하게 달팽이 같이 생긴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구라고 하는데요 가운데 1구부터 해서 오른쪽 나선형 방향으로 해서 점점 커지는 형태입니다. 보통 저 시내 중심지 호텔들은 가격들이 비싸고 바깥쪽으로 나갈수록 가격은 싸지만 대신 치안은 좀 위험하고 이민자들이 많다 보니 조심해야 합니다. 중심부의 경우 가격이 거의 두 배가 차이 나서 저는 결국 ㅠ 저는 15 구로 저는 숙소를 잡았습니다. 나름 에펠탑과 가까웠던...
나름 엘리베이터도 있었던....
대신... 엘리베이터가 1.3인용...13인용 아니고 1.3 맞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숙소까지 마감을 하고 나니 이제 여행일정만 잘 짜면 되겠다며 나름 혼자서 잘 해낸 나를 내가 뿌듯해하며 여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나름 사무실에서 여행 전문가인 누나에게 프랑스 파리를 이번에 가기로 했다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티켓 예매와 숙소 메일을 보여주니 누나왈
파리 도착하는 날 클럽 가서 밤새 놀 거니?


처음엔 이게 뭔 소린가...?
했는데.. 여행 초보인 제가 처음 안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9월 2일 날 출발해서 프랑스에 도착하면 12시간이 걸리니까... 9월 3일이 되는 거였고... 그래서 숙소를 9월 3일로 잡았는데.. 생각해 보니 프랑스 쪽으로 가면 시간이 앞당겨지는 거고... 비행 스케줄 예약표만 봐도.. 9월 2일 토요일 13시로 되어 있던 것이었던 거죠.... 지금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비행스케줄표는 현지 시간이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부랴부랴 그 숙소를 그대로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또 예약하고...
"지금 상황... 그러니까 내가 숙소 예약 잘못했는데 하루치 돈 더 내겠다... 뭐 이렇게... 되지 않는 영어로 메일을 보냈다."
(자유여행 시작부터 디아블로 하드코어 모드를 시작......???)
답장이 오긴 왔는데 뭐 알겠다는 뜻 같았고.... 정 안되면 11시에 체크아웃했다가. 다시 2시에 들어가자 라는 생각까지 하고.. 아무튼 뭐.. 그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ㅠ

여행 전부터 눈에서 땀이차는 상황에 잘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과 함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12시간 정도 되는 비행스케줄 이후 피곤한 몸과 캐리어를 이끌고
박물관이나 그림전시 보면 그게 눈에 들어올까???라는 생각과 함께.. 첫 번째 일정은 유람선 배를 타는 거로 시작하자라고 생각했는데요... 파리에 유람선 회사는 두 개 정도 있었는데 그냥 저는 "바토뮤슈"를 선택했습니다. 바토가 배라는 뜻인데 무슈라는 지역에서 배를 만들기 시작해서 붙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뭐 ㅋㅋ 중요하지 않으니까. 아무튼 바토무슈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는 한국어로 안내 방송을 해준다고 해서 선택을 했어요. 비행기로 12시간이나 걸리는 먼 이국땅에서 들리는 한국어는 새삼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친절하게도 한국어 웹 페이지가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 추천!!
Bateaux Mouches® 공식 사이트 | 센 강의 크루즈와 레스토랑
Bateaux Mouches와 함께 하는 센 강의 크루즈 Compagnie des Bateaux Mouches®가 가장 아름다운 수로인 센 강을 통해 관광하는 파리라는 컨셉으로 탄생한 크루즈 경험을 제안합니다. 이색적인 레스토랑에서
www.bateaux-mouches.fr
그렇게 한국에서 예약을 마치고
지금은 모르겠으나 그 당시에는 저 메일을 스크린숏 찍어서 가져갔었습니다~ 지금 보니 이틀 전 예약....
이제 보트도 예매를 했으니 공항버스 리무진을 알아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리무진을 알아봤는데 다행히도 친구님께서 주말이고 할 일도 없으니 공항까지 태워다 준다고 말씀을 해주신 덕택에.... ㅋㅋ 편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쓸 말이 정말 너무 많은데 준비과정까지 하려니 너무 양이 많네요... ㅎㅎ
저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쓰지는 않고 현지심을 사용했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의 경우 쓰던 번호 그대로 와이파이만 적용이 되는 거라서 한국에서 전화가 와도 받을 수가 있는데 현지심의 경우는 전화통화가 되지는 않지만 데이터가 깔끔하게 잘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저녁때 숙소 돌아와서 한국 유심 켜서 캐치콜로 전화 왔던 거 보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선택은 다 여러분들의 몫이니... ㅎㅎ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파리는 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 타고 다니셔도 충분할 듯싶습니다. 다만 저는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과 해외에 가서 바깥 풍경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에 버스를 자주 타고 다녔습니다. 지하철은 한번 탔지만 문가에 앉지는 않았어요.
같이 볼만한 글 : 유럽여행시 주의 해야할 소매치기 유형과 예방법
그냥 바로 들고 내린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프랑스 지하철은 밖으로 나갈 때 본인이 스스로 열고 나가야 해서 뭔가 무섭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저는 버스를 자주 이용 했습니다.
버스를 타면서 좀 인상 깊었던 건 기사님들이 사람들이 탈 때마다 "Bonjour(봉쥬르~)" 하는 것이었는데요
한국어로 하면 모든 승객분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해주는 인사에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에 와서도 버스 탈 때면 제가 먼저 인사를 건네곤 해요~ ㅎㅎ
아래사진은 여행 준비 하면서 이것저것 찍어놓은 사진들입니다. ㅎㅎ
참.. 정말 준비하시면서 조심해야 될 것이.. 유럽은 정말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현지 경찰들도 본인들이 좀 더 잘 챙겨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버스랑 지하철 노선도인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그냥 이런 게 있구나~라고 보시면 될 듯해요.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를 가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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